☞ 친구 사진

관악산 / 2012.10.26

은정이 홈 2013. 5. 27. 13:39

 

 

 

 

 

 

 

올만에 산행

수니파는 고구마 캐러 간다고 빠지고

셋이서

한동안 못 만났으니

이야기 보따리를 풀면서 산을 오르다가

첫 쉼터에서

옛말에 넘어진 자리에서 쉬어간다는 말이 있듯이

우덜은

그 자리에 돗자리를 펴고 앉았았다.

내가 늘 거리가  멀다는 핑계로 자주 못 만났다.

이날도 역시

내가 집에 올 생각에 또 서두르고 하산

집에 도착을 하니 밤 여덟시가 훌쩍 넘었다.

친구들아 우리 다음에도 건강하게 만나자.

 

201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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