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에 산행
수니파는 고구마 캐러 간다고 빠지고
셋이서
한동안 못 만났으니
이야기 보따리를 풀면서 산을 오르다가
첫 쉼터에서
옛말에 넘어진 자리에서 쉬어간다는 말이 있듯이
우덜은
그 자리에 돗자리를 펴고 앉았았다.
내가 늘 거리가 멀다는 핑계로 자주 못 만났다.
이날도 역시
내가 집에 올 생각에 또 서두르고 하산
집에 도착을 하니 밤 여덟시가 훌쩍 넘었다.
친구들아 우리 다음에도 건강하게 만나자.
201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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