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예방

 

 

 

(치매예방으로 만든 내 작품)

 

오늘은 아침먹고 아직까지 신발를 안 신어봤다.

어찌 몸이 이렇게 무거울까?

어제 오후내내 넘 무리하게 자전거를 타서 그런걸까?

마음은 여주시장 구경이나 가야지 하면서 몸은 침대를 향해서...ㅋ

이젠 점심도 먹었겠다 마음먹은대로 행동에다 옮겨 볼까.

창밖으로 내다보이는 햇볕은 완연한 전형적인 봄 날씨다.

울너머에 보이는 느티나무는

 추위에 잎세는 다 떨어지고 앙상한 나뭇가지만 바람에 살랑살랑

엊그제 양지에서 냉이를 캐보니

얼어있던 땅은 벌써 다 녹았고

어느순간 갑자기 또 여름이 오겠지.

옛날 어르신 말씀이

한해한해 나이를 먹는게 느껴진다고 하더니

나 또한 그 말을 실감하게 된다.

하긴 웃음강의 치매예방 교육을 받았으니........^^

20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