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작시

산 처럼

은정이 홈 2012. 2. 5. 17:24

우리가
너를 만나는 것은
너의 변함없는
마음 때문이야

우리가
옷을 갈아입어도
속은 변함없듯이
너도 속은 변함없으므로.

태고 적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는 네 모습

우리가 지금
산을 오르는 것은
겉모습은 변해도

영원히 변하지 않는
너의 속마음을
닮기 위해서야

 

2007년 2월 13일 오전 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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