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 놓은 시간은
언제고
다가오고
정해 놓은 날짜는
언제고
지나가듯
그렇게 우린
정해진
아님
무의미한
세월을 흘려 보내고.
어떤
기대에 찼던 날들이
지나가 버리고 난 후
우린
허무를 느끼는지도 모른다.
기대 만큼
기대 이상
어쩌면 기대 이하의
기다림의 꿈을
이루지 못했더라도
다시
다음의 어느 기점을 향한
기다림으로 살아 가는지도
언제고
다가오고
정해 놓은 날짜는
언제고
지나가듯
그렇게 우린
정해진
아님
무의미한
세월을 흘려 보내고.
어떤
기대에 찼던 날들이
지나가 버리고 난 후
우린
허무를 느끼는지도 모른다.
기대 만큼
기대 이상
어쩌면 기대 이하의
기다림의 꿈을
이루지 못했더라도
다시
다음의 어느 기점을 향한
기다림으로 살아 가는지도
2006년 5월 14일 오후 7:00